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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스타 소스 샀더니 외식횟수 줄었네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요리용 소스, 파스타 소스 등 소스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외식 횟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펴낸 ‘가공식품 소비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소스 제품을 이용하면서 외식횟수가 감소했다는 답변이 절반(49.7%) 가량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디핑소스, 요리소스, 파스타 소스 중 적어도 하나를 주 1회이상 소비하는 8대 광역시 20~50대 남녀 563명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소스 중에서 파스타 소스를 이용한 소비자의 53%가 외식횟수가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성ㆍ연령별로는 여성, 30대, 40대의 외식 감소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파스타 소스 중 자주 구입하는 제품은 토마토 소스(56.4%), 크림소스(30.1%)로 나타났으며 토마토소스는 여성(57.6%), 40대(60.3%)가 상대적으로 많이 소비했다.

크림소스는 일반적으로 남성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이번 조사에서 남성(34.3%)의 소비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30대 남성에게서 특히 두드러졌다.

한편 파스타 소스 소비자들은 조리시간 단축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사서먹는 음식과 비슷한 맛 표현(30.7%), 외식 비용 및 횟수 감소(19.7%)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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