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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순직·공상퇴직 소방관 가족에게‘생명보험의인상’수여

◇ 생명존중을 몸소 실천한 순직 ‧ 공상퇴직 소방관 노부모 생활지원금과 자녀 장학금 지원
◇ 2008년 소방방재청과 협약체결 후 162명에게 7억원 지원

화재 소식을 듣거나 소방관들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 남의 일 같지 않고, 내 일 같아서 뉴스를 보는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안타까워요. 소방관들은 다른 공무원들보다도 위험한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지원도 미비하고 장비도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어려운 환경에서 위험한 일을 하는 소방관들에게는 항상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죠.”- 순직소방관 가족인터뷰 중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2월 12일(금) 오후2시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소방서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이형철 소방정책과장, 대한소방공제회 이태근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공상퇴직 소방관 가족에게 생명보험의인상과 상금을 전달하였다.

사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전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이형철 소방정책과장, 대한소방공제회 이태근 이사장 등이 순직, 공상퇴직 소방관 가족에게 생명보험의인상과 상금을 전달하였다.

이 날 재단은 휴가 중에도 불구하고 제주 서귀포시 단란주점 화재 진압 현장에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던 중에 호흡기가 벗겨지면서 유독가스에 질식되어 숨진 故강수철 소방관 등 39명의 소방관을 선정하여 생명보험의인상과 시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급박한 상황에서 국가나 공동체, 타인의 생명을 위해 헌신한 경찰, 소방, 일반인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공의(公義)를 확산하고자 ‘생명보험의인상’을 2008년에 제정하여 6년째 시상하고 있으며, 특히 소방관의 경우 생명존중을 몸소 실천한 순직 및 공상퇴직소방관의 노부모 생활지원금과 자녀 장학금으로 나누어 지금까지 162명에게 7억원을 전달하였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는 “소방관이야말로 이 시대의 의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 덕분에 소중한 생명이 구조되고 우리가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며 “소방관들의 희생정신이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게 생명보험의인상이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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