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타임라인으로 보는 조현아 파문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이른바 ‘땅콩 리턴’ 파문을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주일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사과했지만 논란은 여전히 가열되고 있다. 조 전 부사장이 ‘땅콩 리턴’ 논란을 야기한 지난 5일부터 직접 사과한 12일까지의 일정을 타임라인으로 구성했다. 


12월 5일(현지시간)=대한항공 KE086 항공기 이륙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중 초유의 회항, 조 전 부사장은 일등석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기장에게 ‘램프 리턴’을 지시함. 이 과정에서 마찰을 빚은 항공기 사무장을 JK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내리게 함.

8일=언론 등을 통해 램프 리턴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짐, 외신을 통해 보도되기도 함.

9일=조 전 부사장 대한항공 ‘기내서비스 및 호텔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 보직 물러남.

10일=대한항공 부사장직에 대한 사표도 제출. 대한항공 부사장 신분 및 등기이사, 칼호텔 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 등을 유지키로 하면서 논란이 악화된 것에 대한 대응.

10일=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회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서부지검에 고발.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폭언, 폭행을 가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 진행.

11일=검찰, 대한항공 본사 및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 압수수색. 항공기 비행일지 등 관련자료 확보. 조 전 부사장 출국금지 조치.

12일=조 전 부사장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 출두. 해당 승무원과 사무장에 직접 사과하겠다는 입장 표명.

12일=사무장, KBS와의 인터뷰. “회항 당시 조 전 부사장이 자신과 여승무원을 무릎 꿇리고 욕설과 지침서 케이스 모서리로 손등을 찍어 상처를 입혔다” 폭로.

14일=사과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해당 사무장과 승무원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쪽지만 전달한 사실 밝혀져.

gyelov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