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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MA리뷰]WSOF 16, 팔머 백 초크로 페더급 새 챔프에
[헤럴드스포츠=최우석 MMA 전문기자]북미의 3대 메이저 MMA 이벤트인 WSOF 16번째 넘버링 대회가 개최지인 미국 세크라멘토 주 캘리포니아 현지시각으로 13일, 한국 시각으로 14일 개최됐습니다.

데뷔 전에서 특기인 힐 훅으로 웰터급 챔프에 등극한 후지마르 팔할레스는 UFC 웰터급의 탑 컨텐더로 단체 내에서 2연승 중인 존 피치를 상대로 첫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에 임했습니다. 태클을 들어오는 피치로부터 백을 빼앗아 하위 포지션에서 힐 훅 그립을 잡습니다. 돌아나가려는 피치의 다리를 놓아주지 않고 니 바로 전환한 상태에서 피치가 돌아나가려하자 앵클 락 그립으로 전환, 고통에 겨운 피치의 탭으로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8연승 중인 타이틀 홀더 릭 글렌을 상대로 페더급 대권 대전에 나선 팀 알파메일 소속의 랜스 팔머. 팔머는 장신으로 긴 리치를 살리려는 글렌을 킥과 레프트 펀치 컴비네이션을 적절히 섞은 레슬링으로 압박하며 기회를 엿봅니다. 3라운드 더블 렉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후, 차분히 압박을 가해 빼앗은 백 마운트에서 시전한 원핸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상대로부터 탭을 받는 데 성공, 단체의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레이 세포를 꺾은 이후 타 단체에서 2연패를 기록 중이던 헤비급 하드펀처 데이브 허카바는 최근 4연승으로 단체 데뷔 전에 나선 씨제이 루벡과 격돌합니다. 루벡의 테이크 다운 시도와 와일드한 펀치 타격을 스프롤과 잽, 어퍼컷, 훅 컴비네이션으로 누르며 경기를 리드해 나가던 허카바는 2라운드 잽에 이은 어퍼컷으로 상대를 쓰러뜨린 후 탑 포지션을 차지합니다. 보디 부분에 묵직한 파운딩 샤워를 퍼부어 보다 못한 레프리로부터 경기를 중지를 이끌어냈습니다.

명문 팀 알파메일 소속으로 WSOF 4연승 행진 중인 UFC 리거 데이브 미첼은 글라디에이터 챔프 출신의 벨라토어 리거 저스틴 베이스먼을 상대합니다. 미첼은 빠른 테이크 다운으로 베이스먼을 캔버스에 박아 둔 후, 가드 패스에 성공해 기무라 락을 노ㄹ비니다. 기술이 한 차례 실패하지만 회전하는 베이스먼의 백을 순식간에 차지한 뒤, 바디 락과 넥 크랭크를 쥐어짠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이날 첫 한판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kungfu45@gmail.com

[WSOF 16 ‘Palhares vs Fitch’ 결과]

11경기: 후지마르 팔할레스 > 존 피치 (니 바 + 앵클 락 1R 1:30) * 웰터급 타이틀 전
10경기: 릭 글렌 < 랜스 팔머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09) *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셰이몬 다 시우바 모라에스 > 가브리엘 솔로리오 (판정 2-1)
08경기: 브랜슨 핸슨 < 조쉬 버코빅 (판정 0-3)
07경기: 루이스 곤잘레스 > 저스틴 버크홀츠 (판정 3-0)
06경기: 데이브 허카바 > 씨제이 루벡 (TKO 2R 1:47)
05경기: 데이브 미첼 > 저스틴 베이스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4)
04경기: 마틴 사노 > 도미닉 워터스 (KO 3R 0:38)
03경기: 에릭 산체스 > 드레이 미첼 (판정 3-0)
02경기: 제이슨 파웰 > 크리스 아빌라 (판정 3-0)
01경기: 조셉 모라에스 > 크리스티안 에스피노자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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