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양매직 “오븐레인지 외 에어제품군도 효자”
‘에어오븐’ ‘에어워셔’ 등 공기분야도 급성장…“2018년 매출 6000억원”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전기ㆍ가스오븐레인지 1위 동양매직(대표 강경수)이 ‘에어제품군’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양매직은 15일 ‘에어오븐’(사진 왼쪽)과 ‘에어워셔’ 제품 판매가 올해 각각 1만5000대, 1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에어오븐은 TV홈쇼핑과 일반판매로 11월까지 1만3000여대가 팔렸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내년 초 신제품 출시 계획하고 있으며, 상업용 특화제품과 복합에어오븐 개발도 검토 중이다.

에어오븐의 성장세는 기존의 에어프라이어 기능에 오븐기능을 결합, 성능을 한층 높인 점이 주효한 것으로 동양매직은 분석했다. 이밖에 체험단 운영, 레서피 개발 등 마케팅도 이를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독특한 디자인과 융합기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동양매직의 ‘에어오븐’(왼쪽)과 ‘에어워셔’.

에어오븐은 튀김, 구이, 빵굽기 기능은 물론 국내 최초로 식품 건조기능과 발효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동양매직 에어워셔도 품질과 융합제품 선호 경향에 따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 계절 사용 후 창고에 보관하는 단순 제품 보다 공기청정+가습 기능의 4계절용 제품이 대세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매직의 경우 한국소비자원 발표에서 가격과 성능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는 자연증발식 초미세 가습으로 세균보다 물입자 크기가 작고, 고성능 집진필터(항바이러스+항알레르겐)를 적용해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고 공기청정 기능만 단독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동양매직은 양 제품이 인기를 얻자 홈쇼핑 위주 유통에서 일반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양매직 강경수 대표는 “판매채널을 늘리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매출 확대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전기ㆍ가스오븐, 식기세척기에 이어 시장 1위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