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효성그룹 계열사인 ㈜플로섬이 12일 ㈜세빛섬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세빛섬 신임 대표이사로는 장형옥<사진> 효성 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

㈜세빛섬은 지난 2008년 9월 ‘세빛섬(舊 플로팅아일랜드) 조성 및 운영사업’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은 429억원이다.

효성 및 진흥기업이 62.3%, SH공사가 29.9%, 대우건설이 5.0%, 외환은행이 1.9%, 한맥기술이 0.4%, STX건설이 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명변경은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둥둥섬’이 지난 10월 전면 개장을 앞두고 이름을 ‘세빛섬’으로 변경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신임 대표이사인 장형옥 본부장은 경성고와 연세대 교육학과를 나와 삼성전자 인재개발연구소장과 반도체총괄 인사팀장,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2년 12월 효성인사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돼 올 3월부터 그룹 지원본부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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