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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워홈 ’타코벨‘ 사업 본격 진출…“외식사업 강화”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외식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아워홈이 이번에는 멕시칸 패스트푸드로 유명한 타코벨과 손 잡고 사업을 추진한다.

아워홈은 타코벨 본사와 멀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타코벨 매장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타코벨은 브랜드, 시스템, 사업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국내 매장의 운영은 아워홈의 자회사인 캘리스코가 맡을 예정이다.

영등포에 위치한 아워홈 타코벨 매장은 오픈 키친 매장으로 국내 1호점이다. 


멀티 프랜차이즈란 특정사업자에게 독점으로 운영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사업자와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이미 타코벨은 2010년 국내 업체와 멀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이태원과 강남 등 이미 8곳에서 운영중에 있다.

타코벨 관계자는 “한국에서의 멕시칸 시장 성장 잠재력이 커 타코벨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것과 맞물려 아워홈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며 “이번에 타임스퀘어에 오픈하는 매장은 오픈키친(주방을 개방하는 형태)으로 전세계에서 영국에 이어 2번째 매장이다”고 말했다. 이번 타임스퀘어에 문을 연 오픈키친 매장은 메뉴와 인테리어 등 기존의 타코벨 매장과 차별화시켰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서울 코엑스몰에 신규 브랜드 ‘루’와 뷔페 ‘오리옥스’를 추가 오픈했으며 외식브랜드가 50여개에 달한다”며 “앞으로 외식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타코벨은 미국에 6000여개 매장, 미국외 글로벌 시장에는 20여개국 총 250여개 매장이 운영중이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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