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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희귀가재 출현 "놀라운 색채변이…정체가?"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일본에서 지난달 백색 가재가 잡힌데 이어 이번에는 홍색과 백색이 혼재된 가재가 잡혀 화제다.

1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 가재는 복부와 다리는 흰색이고, 등부분은 붉은색을 띠고 있다.

홍백가재가 발견된 와카야마현 구시모토초에서는 “새해 전의 길조라는 평판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 와카야마현 바다 그물에 잡힌 흰색과 붉은색이 혼재된 홍백가재. [출처:아사히신문]

구시모토해중공원은 최근 색소가 없는 알비노(백색증)으로 보이는 흰색 가재를 전시한데 이어 홍백가재까지 들어와 희귀 가재 2마리에 관광객들도 놀라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이 신스케 관장은 “개관한 지 40년이 됐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며 “왜 이런 색채변이가 일어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같은 지역에서 잡힌 색소가 없는 백색가재. [출처:아사히신문]

앞서 와카야마현에서는 지난달 21일 크림색을 띤 흰색 가재가 현지 어부의 새우잡이 그물에 걸려 구시모토해중공원에 전시됐다.

색소가 없는 ‘알비노(백색증)’ 희귀종으로 보이는 이 가재는 수컷으로, 몸길이가 30cm에 달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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