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정종평 나이벡 대표는 최근 신주인수권 행사로 받은 주식은 물론 기존 자신의 모든 주식에 대해 단 1주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11일 8억원 상당의 신주인수권(BW)을 행사해 전체 발행주식의 4.87%에 해당하는 18만9214주를 받았다. 정 대표의 보유주식은 기존 88만8000주에서 107만7214주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 407만4114주의 26.44%에 해당한다.

그는 이번에 신주 인수권 행사는 8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성격이라고 밝혔다. 신주인수권 행사대금 8억원은 지난 11일자로 회사에 현금으로 입고됐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도 12억원 상당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되어 행사대금 12억원이 회사로 입고돼 모두 2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현금 20억원 확보로 현재 진행중인 각종 펩타이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자사 주력제품의 해외 수출등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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