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광동제약, 한방감기약 ‘광동원탕’ 판매량 30%↑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갑작스러운 한파, 폭설에 건조한 대기 상황까지 겹쳐 감기환자가 급증하면서 한방감기약이 인기다.

12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자사 한방감기약 ‘광동원탕’<사진> 판매량이 최근 30% 증가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동절기(11~2월) 월평균 판매량이 약 100만병 정도였으나, 올해 10~11월 판매량은 월 130만병으로 30% 정도 증가했다. 추위가 본격화되는 12월~2월 판매량은 이 보다 더 늘 것으로 광동제약은 예상하고 있다. 


인기 비결은 생약성분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 일반 감기약은 졸음이나 중독, 내성의 우려가 있다. 광동원탕은 기존 쌍화탕 성분을 강화한 고급 한방감기약으로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감초 등 14가지 생약성분이 들어 있다.

광동제약이 1975년부터 광동쌍화탕을 제조해온 노하우로 독자적인 한방감기약 처방을 완성, 1998년 ‘해열진통제 조성물 특허’를 받았다. 광동원탕은 이 특허를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겨울철 피로 회복에 좋은 쌍화탕 원처방에 백지, 현삼, 갈근, 길경, 박하 등의 생약 성분을 더했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광동제약 측은 “쌍화탕을 제조해온 노하우와 좋은 원료, 무방부제, 철저한 생산공정관리 등 품질제일의 원칙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