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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품톡톡> 흡연ㆍ비흡연자도 반기는 흡연부스 나왔다
에고테크, ‘스모크 캐빈’ 환풍장치 없어 설치 간편ㆍ유해물질 99.99% 제거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모크 캐빈(Smoke Cabin)’이 국내에도 상륙했다. 스웨덴 클린에어(Qlean Air) 사가 개발한 이 제품은 별도의 환풍장치가 없는 실내 흡연부스다.

한국총판인 에고테크(대표 조광형)는 11일 스모크 캐빈만의 특수한 공기흐름과 5중필터를 통해 담배연기가 퍼지기 전에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99.99% 제거한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기존 흡연장치보다 담배연기를 걸러내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필터를 통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가 정화된 청정공기는 다시 밖으로 배출된다. 특히, 별도의 환풍장치가 없어 사무실이나 작업장 등 어느 곳에나 설치 가능하다고 에고테크 측이 밝혔다. 


흡연자가 내뿜는 담배 연기는 벤조피렌이란 발암물질을 비롯해 수 십여종의 발암물질과 수 백종의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요 국가들은 실내 뿐 아니라 보행 중 흡연까지 금지한다.

벤츠, BMW, 폴크스바겐, 포르쉐, 볼보, SAAB 등 글로벌 자동차기업은 물론 TV도쿄, 히타치, 후지쯔,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의 사무실과 작업장에 스모크 캐빈이 도입됐다. 국내에서도 현대차<사진>, 기아차 공장에 설치돼 있다.

에고테크 조광형 대표는 “탁월한 정화기술과 설치 편의성으로 국내 대기업 사업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금연을 확산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제품은 4인용, 6인용, 8인용, 12인용 등이 있다. (031)717-3261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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