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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웅 for Kakao, 소환사 '여왕 마르카' 전격 투입


 

    네시삼십삼분이 2014년 하반기 최대 화제작 '영웅 for Kakao'에 업데이트 속도를 올린다. 2주 연속 신규 영웅을 출시하는 것.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11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썸에이지(대표 백승훈)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영웅 for Kakao'에 두 번째 신규 영웅 '여왕 마르카'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여왕 마르카'는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아마존 부족의 약제사였다. 약초 수집을 위해 정글을 탐사하는 평범한 일상을 계속하던 어느 날, 그녀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깊은 정글 속으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큰 상처를 입은 한 마리의 표범을 발견한다. 평소라면 줄행랑을 쳤겠지만, 이날의 그녀는 한치의 두려움도 없이 표범을 정성껏 치료했다.

그녀가 치료한 표범은 정글의 신수(神獸)로 차원의 균열로 상처를 입고 스스로 자신을 치료해 줄 상대로 그녀를 선택했던 것. 뿐만 아니라 차원의 균열을 일으킨 어두운 존재와의 전투에 함께할 동료로서의 선택도 포함된 것이었다.

이번에 추가된 '여왕 마르카'는 마법형이자 소환 스킬을 보유한 영웅으로 흑표를 불러 전투에 돌입할 수 있다. 리더스킬로 파티원의 스킬 재사용 시간을 최대 12% 감소시킬 수 있고, 태그하면 최대 10초간 치명타 확률을 16%  증가시킨다. 여기에 주변에 마법 공격력 128% 피해와 함께 15초간 방어력을 60% 올려주는 액티브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들은 '여왕 마르카'의 투입으로 소환덱 구성이 가능해진 것에 대해 환호하고 있다. 기존 소환형 영웅인 '무서운 마리'와 함께 소환 영웅이 총 2명이 됐기 때문이다.

'영웅 for Kakao' 공식 카페에서 이용자들은 "곰과 표범을 동시에 소환하며 싸우는 것이 기대된다", "다음에는 어떤 소환형 영웅이 나올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4:33은 이번 '여왕 마르카' 업데이트와 함께 밸런치 패치를 단행했다. 먼저, 모든 소환수에 영웅의 강화 수치 및 룬 능력치가 적용된다. 또 이순신의 기본 공격속도가 상향되고, 출정명령 스킬 사용 시 광역 밀어내기 효과가 추가되는 등 밸런스 상향이 이뤄졌다. 여기에 특정 영웅으로 파티를 구성한 후 플레이를 하면 추가 능력을 얻을 수 있는 팀 효과가 추가됐다. 신규 도감퀘스트도 20개 추가됐다.

4:33 관계자는 "영웅 for Kakao는 내년까지 지속적인 업데이트 계획이 잡혀있을 정도로 콘텐츠가 충분히 마련돼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 여러분의 의견이 반영된 업데이트를 계속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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