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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셈 공모가 1,500원 확정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체 하이셈은 지난 8일부터 이틀동안 실시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1500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하이셈에 따르면 수요예측에서는 국내 외 기관투자자 85개가 참여해 경쟁률 50.03대 1을 기록했다.

하이셈 관계자는 “주요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들이 공모가 밴드 중간 이상의 가격에서 수요 예측에 참여해 상단 부근 공모가 결정이 가능했다”면서 “그러나, 다수의 자산운용사에 공모주식을 배정해 상장 이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유도하고 성공적인 일반청약을 도모하기 위해 예상 공모가 밴드 하단에서 공모가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셈은 메모리 반도체 및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하이셈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가량 증가한 32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만4200% 늘어난 38억원을 기록했다. 하이셈은 15~1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자금의 대부분을 신규 장비 도입 등 생산설비 증설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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