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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회장 승진
[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회장으로, 구자은 LS전선 사장은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LS그룹은 11일 이사회를 열어 회장 1명, 부회장 2명, 사장 1명, 부사장 5명, 전무 4명, 상무 12명, 이사 신규 선임 11명 등 총 36명에 대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구자균 회장은 LG그룹 창업고문인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3남으로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둘째 동생이다. 구자은 사장은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로 구 부회장의 사촌 동생이다.

LS그룹은 트랙터·전자부품 사업 등을 미래전략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LS엠트론을 사업부문으로 승격시키고 구자은 부회장을 엠트론 사업부문 부회장 겸 대표이사 CEO로 선임했다.

2008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그룹 성장을 이끈 이광우 ㈜LS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 이광원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LS엠트론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윤재인·명노현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LS전선 사업총괄 대표이사와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를 각각 맡았다.

이익희 JS전선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LS엠트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게됐고, 장균식 예스코 전무와 김연수 LS I&D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 승진자는 김영훈, 박희석, 구본혁(이상 LS-Nikko동제련), 공준호(대성전기) 등 4명이다.

LS그룹은 “재무건전성과 리스크 관리를 위해 주력계열사 간에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과감히 전환 배치했다”고 말했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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