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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철 성인물 반입, 교도관도 합세?…19금 화보·소설
[헤럴드경제]연쇄살인범 유영철이 교도관의 도움을 받아 성인물을 반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유영철은 지난 2005년 21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형이 집행되지 않아 10년 넘게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서울구치소는 “유영철의 부탁을 받고 교도관이 반입이 금지된 성인 화보와 소설 등을 전달한 정황이 포착돼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적발된 서울구치소 소속 교도관은 재소자들의 물품 구매를 대행하는 업체로부터 유영철이 주문한 성인물을 대신 배송받아 유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반입금지 물품을 전달한 횟수 등을 좀 더 조사해야 알 수 있다”며 “이 같은 일이 또 있었는지 등 그동안 반입된 물품에 대해 모두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영철은 2003~2004년 이모 씨(72) 등 아무런 연고가 없는 노인과 여성 등 21명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2005년 사형을 선고받은 뒤 서울구치소에 수감돼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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