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1920선까지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5.57포인트(0.80%)떨어진 1929.99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내년에 원유 수요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4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9억원, 267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5억원)와 비차익거래(-738억원)가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2.56%)와 POSCO(-1.37%), 현대모비스(-1.02%), 현대차(-0.56%), 삼성전자(-0.46%), NAVER(-0.2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55%)과 음식료품(-1.52%), 전기가스업(-1.4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0.03포인트(0.01%) 오른 541.99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 1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디지털컨텐츠(1.38%)와 기타제조(1.08%), 통신서비스(0.86%)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오락, 문화(-1.18%)와 비금속(-0.79%), 출판, 매체복제(-0.58%)는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1.58%)과 서울반도체(0.27%), CJ E&M(0.14%)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2.54%)와 CJ오쇼핑(-0.62%) 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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