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버밍엄 메트로폴리탄 대학에 ‘스마트 무선랜 솔루션’을 공급한다. 버밍엄 메트로폴리탄 대학의 학생과 교수진은 앞으로 이동 중에도 별도의 인증이나 접속 절차 없이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영국에서 디지털 분야 교육으로 유명한 버밍엄 메트로폴리탄 대학에 무선랜 AP(Access Pointㆍ사진)와 무선랜 제어기(WLAN Controller)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 무선랜 솔루션’은 학교나 기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 끊김 없이 최상의 데이터와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신 LTE 네트워크 기술인 자가구성 네트워크(Self Organizing Network, SON)와 무선자원 스케줄링 등 휴대폰 안테나 기술을 접목해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접속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정기 상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무선랜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와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품질과 사용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선랜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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