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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 가르며 쭉쭉 뻗는 느낌 만족”
“바람을 가르며 쭉쭉 뻗는 느낌이 좋았어요.”

‘필드의 모델’ 안신애(24·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의 2015 시즌은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R15 드라이버로 시작된다. 안신애는 최근 R15 드라이버 테스트를 마친 후 만족감을 표했다. 안신애는 “얼마 전 바람이 많이 불 때 R15 드라이버를 테스트했다. 내 플레이 스타일이 장하나 김세영처럼 파워풀하지 않아 바람을 타지 않고 잘 갈라 주는 드라이버가 필요했는데, R15 드라이버는 그런 점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이 좋았다. 아직 피팅을 다 마치지 않았지만 내년 시즌 R15 드라이버로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가 전통의 R시리즈를 부활시킨 ‘R15 드라이버’를 내년 1월 출시한다.

2001년도에 첫선을 보인 R300부터 이어진 R시리즈는 지난 15년 동안 많은 골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R15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의 R시리즈의 새 버전으로, 셀프 튜닝을 통한 최대 비거리 실현이 가능한 클럽이다. 


종전 SLDR 드라이버와 가장 큰 차이점은 솔 부분에 무게추 하나를 더 장착한 것이다. 2개의 추를 밀고 당기는 조작만으로 샷의 종류와 거리를 조정할 수 있다. 2개의 추를 모두 힐 방향으로 옮겨 드로우샷을 유도할 수 있고 반대로 토우 방향으로 이동시키면 페이드 샷을 만들어 낼 수 있다. 2개의 무게추를 가운데로 모아 놓거나 양끝으로 벌려놓는 것으로 비거리와 관용성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2개의 추의 영향으로 헤드 무게의 75%가 전방에 몰리게 되면서 최대 비거리 또한 가능케 했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SLDR보다 볼 스핀은 줄이고 더 높은 탄도를 제공해 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로프트 각에 따라 총 3가지(10도, 11도, 12도)로 선보이는 R15는 전방에 위치한 낮은 무게중심 기술로 볼을 높게 띄우고 회전 수는 줄이도록 했다. 헤드 크기는 460cc와 430cc 두 종류로 출시된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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