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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조현아 부사장 사표...등기이사는 유지
[헤럴드경제=서상범ㆍ신동윤 기자]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대한항공은 조현아 부사장이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 건 관련 전날 회사의 보직해임 조치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9일 조현아 부사장은 대한항공 기내서비스 및 호텔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기내식기판사업본부 본부장, 호텔사업본부 본부장, 객실승무본부 본부장 직에서 물러났지만 부사장 직위는 유지하며 진정성에 대한 논란이 발생했다.

그러나 오늘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조 부사장은 부사장 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한편 대한항공 등기이사직 및 계열사 대표직은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조 부사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12억달러 규모 호텔 건립 등 한진그룹이 중요한 사업을 이끌고 있는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직, 2014인천아시안게임 요트경기장으로 알려진 왕산레저개발 대표직과 한진관광 대표 등 한진그룹 계열사 대표직을 맡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아직 사표가 수리된 것은 아니라며 향후 수리여부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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