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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뚝뚝…국내 휘발유값도 4년여만에 최저치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국제유가가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나라 전국 휘발유 평균값도 하락을 거듭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값은 ℓ당 1682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10월 이후 4년여만의 최저치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에도 1500원대의 주유소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울 구로구의 새서울서울대원셀프주유소는 ℓ당 1582원에 휘발유를 팔고 있다.

지난달 27일 OPEC 회원국들이 감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 인도분 기준 63달러선까지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국내 휘발유 등 석유제품가격에 반영되려면 보통 2~3주가 걸리기 때문에, 국내 주유소 휘발유값은 당분간 계속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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