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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세무사회 불우이웃 901명에 후원금 7억 전달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한국세무사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 900여명에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총 7억원을 지원했다.

한국세무사회는 10일 서울 서초동 소재 세무사회관에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제2회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 901명에게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7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보건복지부가 정한 지원대상자 기준에 적합한 500명에게 생활비 지원금을, 401명에게 장학금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는 새누리당 소속 권성동 의원을 비롯 강석훈의원, 유일호의원 등 10여명의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울및 수도권내 지원금 수혜자 300명 그리고 한국세무사회 경교수, 임정완 윤리위원장, 이영모 지방세무사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구정(사진)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면서 활발하게 펼치기 위해 회원들로부터 11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을 설립했다”면서 “지난해 12월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출범식을 열면서 350여명에게 3억 8000만원을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만 1000여 세무사들이 지난해보다 많은 후원금을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에 기부해 올해에는 901명에게 생활비와 장학금으로 7억원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세월호 유가족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1만1000여 세무사들의 애도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홈페이지 및 세무사신문을 통해 ‘2014년도 저소득층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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