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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증권 "조선업종 내년 적자 축소 전망…비중확대"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교보증권은 10일 국내 조선사들이 내년에는 적자 규모를 올해보다 대폭 줄일 것이라며 조선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조선소들이 올해 수주와 실적 측면에서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지만 내년 상황은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선박 발주량은 올해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전체 발주량은 올해와 큰 차이가 없지만 컨테이너선과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등의 발주가 증가해 한국 조선소에 유리하다고 관측했다.

교보증권은 조선업종 최선호주로는 대우조선해양을 추천했다. 국내 대형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130억 달러(약 14조4000억원) 이상 수주가 가능할것으로 분석했다.

차선호주로는 현대중공업을 제시했다. 올해 대규모 충당금을 설정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했으며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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