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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영진전문대 김정걸 연구원, SNS 잉글리시 개발…상표 출원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김정걸 연구원(외국어교육원ㆍ30)이 SNS 잉글리시를 개발해 상표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서비스 중인 SNS잉글리시가 카톡으로 학습자와 원어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음이 없이 1대1 맞춤형 작문, 회화 수강이 가능한 스마트한 학습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학습 방법은 매우 간편해 일주일에 세 번, 매 회 25분씩 수강생이 원하는 시간과 주제를 선택해 원어민과 영어로 1대1 카톡 메시지로 채팅을 하는 방식이다. 말하기는 카톡의 보이스톡을 이용하면 스피킹 학습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어 매 수강 후 원어민이 음성이나 카톡 메시지로 첨삭을 지도하며 이를 통해 듣기·쓰기·읽기·말하기 등 영어의 4가지 스킬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이 과정을 개발한 이 대학 김 연구원은 “재학생들이 영어의 필요성을 알지만 학업으로 바쁘고, 또 영어에 흥미가 없는데 토익 점수만 요구하는 취업환경에 따라 말하고 쓰는 살아있는 영어공부를 할 기회가 적음을 알고 대한민국 국민이 누구나 이용하는 앱인 카톡으로 원어민 교수와 1대1 영어 학습이 가능한 방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SNS 영어학습을 접한 수강자들은 신선하고 참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개설한 이번 교육은 현재 이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대구, 서울 등에서 일반인도 수강중이다.

대학 측은 SNS로 비대면 교육이지만 질을 높이도록 미국, 캐나다 등의 원어민 교수가 지도를 맡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에 사는 이정형(회사원ㆍ28)씨는 “페이스북으로 우연히 알게 돼 수강을 신청했고, 회사에서 퇴근 후 기숙사에서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학원 영어수업과는 달리 장소의 제한이 없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고 수업 종료 후 수업 중 잘못된 표현을 원어민이 피드백을 해줘서 수업이 없는 날에도 수시로 복습이 가능해 영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한 영어공부의 합성어(SNS+English)를 신조어 SNSENGLISH로 지난 5월 상표 출원 완료한 상태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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