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공간연출가 황규선이 총괄 디렉터를 맡은 테이블기획전에서는 ‘홈•테이블데코페어’ 개최 1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날을 위한 상차림을 제안한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서양의 건축 양식 안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식문화 역시 점점 서구화되고 있는 오늘날, 우리 고유의 음식인 한식을 주 메뉴로 하되, 동서양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퓨전스타일의 스탠딩 뷔페 테이블을 연출한다. 블랙 앤 화이트의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공간 속에서 자연소재를 이용한 내추럴한 괴목판을 코디네이션하며 개성을 표출했다. 뿐만 아니라, 여백의 미를 살린 플라워 장식과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식기, 화려한 샴페인 글라스, 다채로운 색감의 냅킨 등을 함께 배치하여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식공간을 제안한다.
또한 다양한 테이블웨어 브랜드들의 제품 전시도 이어진다.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어워드’ 를 수상한 유니버셜 엑스퍼트(Universal Expert)는 현대인의 생활에 부합하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기능성, 합리성 및 우아함을 갖춘 키친 용품과 테이블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예를 전공한 디자이너들이 소개하는 디자인 테이블웨어 브랜드 카누셀리(Karuselli)도 편한하면서도 세련된 플레이트를 비롯해 머그, 볼 등의 도자 테이블웨어와 오븐 장갑, 키친크로스, 테이블 매트, 우드 코스터 등 키친 소품 및 캔들과 같은 리빙 제품을 함께 내놓는다. 어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패턴 도자 브랜드 비브플렛(Vivflat)은 실용적인 도자기 베이스에 모노서플라이의 유니크한 패턴을 더해,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독특한 디자인의 테이블웨어를 전시한다.브랜드명에서 짐작해볼 수 있듯이 런빠뉴는 런던과 빠리, 뉴욕의 트렌디한 감각이 담긴 제품을 선보인다. 무엇보다도 ‘Kissing Couple’ 플레이트, 나비 패턴의 ‘Hamstead Health’시리즈 등이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한국도자기의 서브 브랜드인 리한(LIHAN)도 타진, 내열찜기, 에어포트냄비, 오뚝이 롤리주걱 등 다양한 품목을 내놓을 예정이다.
홈테이블데코페어 주최 측의 한 관계자는 “앞에 언급된 브랜드뿐만 아니라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브랜드들도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차별화된 전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언급했다.
#행사개요
1. 일정 : 2014. 12. 11 (목) - 14 (일) 오전 10:00 - 오후 7:00
2. 장소 : 삼성동 coex 3층 C, D홀
3. 입장권구매안내 : 현장 구매 시 1만원(위메프에서 5,000원 한정 판매중)
4. 주최 : K. FAIRS㈜ CASA LI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