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서 17일 커피콘서트 공연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올해 마지막 무대가 될 ‘커피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게 될 이번 공연에는 젊은 실력파 재즈 뮤지션들이 모인 ‘재즈파크빅밴드’가 출연한다.

차세대 색소포니스트 이인관을 중심으로 젊은 실력파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어진 재즈파크빅밴드는 지난 2007년에 결성, 오랜 연주공연 끝에 2008년 9월 첫 앨범을 쏘아 올렸다.

흥겨운 음악부터 ‘재즈 오케스트라’라는 별명에 걸맞은 웅장한 음악까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재즈를 빅밴드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이에 따라 재즈파크빅밴드는 계층과 세대를 초월한 음악적 공감대를 끌어내는 공연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09년에는 전국문예회관협회 우수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이날 보컬리스트 김혜미, 마현권과 함께 누구나 들어봤을 재즈 명곡부터 클래식, 영화음악까지 다채로운 음악들을 들려준다.

이번 커피콘서트 무대에서는 ‘In The Mood’, ‘sing sing sing’과 같은 스윙곡과 ‘Jingle Bell’, ‘white christmas’, ‘Jingle Bell Rock’ 등 크리스마스 캐롤도 연주해 연말의 흥겨운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또 이번 무대는 낮에 열리는 커피콘서트를 관람하지 못해 아쉬워 했던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이날 오후 8시 공연이 추가됐다. 다만 저녁공연은 커피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커피콘서트는 오는 2015년에도 1월부터 12월까지 한달에 한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7년간의 노하우를 총 집결해 클래식, 재즈뿐만 아니라 국악, 현대무용, 연극,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선보인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