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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 주스 인기 시들?…소비 4년 내내 하락세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풍부한 비타민과 달콤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건강과 아침을 책임지어 주었던 오렌지 주스도 그 인기의 수명을 다하고 있다.

업계 전문 분석가인 로이 모르간에 따르면 호주에서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인구가 150만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2010년에는 호주인 중 860만명이 오렌지 주스를 꾸준히 마셔왔던 것과 달리 현재에는 약 700만명만이 오렌지 주스를 즐겨 마시고 있다.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인구의 비율이 약 48%에서 37%로 감소한 셈이다.

하지만 오렌지 주스의 수요의 변동과는 달리 주스 브랜드 선호도에 큰 변화는 없었다. 


베리 (Berri)가 1위, 골든 서클 (Golden Circle)이 2위, 그리고 데일리 주스 (Daily Juice)가 3위를 차지했다. 비록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그 수요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1위를 차지한 주스의 경우 13.3%나 그 소비량이 줄었으며, 2위는 8%, 3위는 7.2%나 그 수요가 줄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대형 할인마트의 등장과 다양한 신제품 음료들의 등장으로 과일 주스 시장이 한층 침체된 것으로 보고 있다.

/dasol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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