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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 서울후생원에 1억원 전달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신한금융그룹은 9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한동우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CEO와 임직원 그리고 신한장학재단 소속 대학생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

한 회장은 한국구세군 박종덕 사령관에게 아동 숙소 보수 지원 등에 쓰여질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현재 창고로 사용하고 있는 공간을 영유아들의 보육을 위한 아동 숙소로 리모델링해 최대 15명의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보금자리로 꾸미는데 쓰여진다. 기존의 9개 아동 숙소의 도배, 장판교체, 노후시설 수리에도 쓰여진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9일 서울후생원 아동들의 숙소에서 도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

최근 보호아동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주거공간이 부족하다. 현재 서울후생원에는 아동 83명이 거주하고 있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숙소 창문에 단열재를 부착하고, 오래된 벽지를 교체했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과 함께 트리를 만들고, 아이들에게 특별한 식사를 준비했다.

한 회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며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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