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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티앤씨 공모청약률 620대1 ...청약증거금 2조4536억원 몰려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시험인증 서비스 전문기업 디티앤씨(대표 박채규)가 8~9일 이틀간 진행된 공모청약에서 620.63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인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주식수 213만7000주 가운데 일반 배정 물량 42만7400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청약건수는 9294건에 달했다. 2억6525만9120주의 청약이 몰려 청약 증거금으로 2조4536억원이 들어왔다.

박채규 대표이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보다 나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위한 설비 확대와 연구개발(R&D)부문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에 설립된 디티앤씨는 전자제품의 전자파(ECM), 전기안전(Safety) 및 통신(RF) 규격 등에 관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가전 및 무선통신뿐 아니라 의료기기, 자동차 전장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국내 안전인증(KC인증),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인증, 유럽공동체마크(CE)인증 등 전세계 190여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토종기업이다.

한편 디티앤씨의 최종 공모가는 1만8500원으로, 총 공모규모는 395억원이다.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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