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YTN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제2롯데월드의 아쿠아리움 수중터널에서 7cm가량의 균열이 일어나 물이 새고 있다. 벽을 타고 내려온 물이 바닥을 적실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보도 중 제2롯데월드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이 YTN 취재 카메라를 막는 모습도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에 YTN 앵커는 “취재를 막을 게 아니라 구멍을 막아야죠”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이거 불안해서 가겠나”,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대체 원인이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0월 개장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로 축구장의 1.5배 크기에 달한다. 이곳엔 650종 5만5000마리의 해양 생물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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