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탑FC 김재웅, 사이판 트렌치워즈 메인이벤터
[헤럴드경제=엔터테인먼트팀]탑FC 소속 김재웅(천안MMA)이 오는 12월 12일 사이판 월드리조트에서 열리는 트렌치워즈(Trench Warz) 18 대회 메인이벤트에 출전한다.

탑FC 웰터급을 주 전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웅은 지난 탑FC 3 대회에 출전해 김인송(블랙샤크)을 상대로 KO승을 거뒀으며, 탑FC4 대회에서는 정세윤(정심관)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프로데뷔 2연승을 질주중인 기대주다.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으로 묵직한 펀치와 테이크다운 능력을 갖춘 김재웅은 “첫 해외 출전이라 긴장되지만 경기일이 다가올수록 굉장히 기대되고 설렌다. 당일 신나게 즐길 생각”이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상대는 사이판 출신의 프랭크 카마초로, 12승 2패의 프로 전적을 가진 베테랑이다. PXC, Trench Wars 등 주로 괌, 사이판에 활동 무대를 두고 있는 선수다. 대부분의 경기를 KO로 승리를 거둘 정도로 강타자이자 BJJ 브라운벨트의 그라운드 실력을 가진 웰라운드 파이터이기도 하다.

김재웅은 상대 카마초에 대해 “타격이 깔끔하고 굉장히 화끈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나 역시 탑FC를 전장으로 싸우는 선수답게 일사불퇴의 자세로 초반 타격전부터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 시작부터 압박해 상대가 아무것도 못 하도록 할 생각이다”며 신인다운 패기를 잃지 않았다.

탑FC 권형진 대표는 “탑FC는 국내 대회뿐 아니라 지속적인 해외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소속 선수들이 해외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향후 소속 선수들의 지속적인 해외 대회 출전을 장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재웅은 오는 12월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