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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대투증권, ‘하나 중국본토1등주랩’ 출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하나대투증권(사장 장승철)은 중국 상해 및 심천 시장(이하 중국본토)의 소비재 업종대표주식에 투자하는 ‘하나 중국본토1등주랩’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본토 시장은 후강통과 QFII(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제도를 통해 외국인 직접투자의 문이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에 발맞춰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화 8000만불의 QFII투자자격을 취득했다.

‘하나 중국본토1등주랩’의 주요투자 대상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중국본토시장에 상장된 내수주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시장 전문가인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을 중심으로 중국분석팀을 구성하고 중국시장 분석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화와 GDP의 증가로 나타난 한국 내수소비재 1등 주식의 장기적인 상승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중국본토 내수시장 1등 브랜드에 중장기적으로 집중 투자하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투자전략은 지난해 10월 출시하여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높은 수익률을 통해 검증된 투자노하우를 확보한 ‘하나 중국1등주랩’과 동일한 방법으로 운용된다.

하나대투증권은 2013년 10월 미국 중심의 글로벌 가치주에 투자하는 ‘하나 선진글로벌 Leaders & ETF 랩’을 출시했고 금년 10월에는 선진국시장 고배당주에 집중투자하는 ‘하나 글로벌 고배당 1등주 랩’을 등을 출시해 글로벌 투자에서 우수한 수익률과 검증된 투자노하우를 확보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한 ‘하나 중국본토1등주랩’은 2014년 글로벌 투자상품의 완결판이라는 평가다.

정윤식 하나대투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 본부장은 “중국본토 시장은 최근 금리인하와 후강통을 통한 주식시장 개방이 이루어지면서 자금이 몰리고 있는 시장으로 상승가능성이 높다”며 “90년대 초반 한국과 대만의 사례를 볼 때 금융시장 개방 이후 주식 시장이 상승했으며, 특히 시장 점유율이 높은 내수 소비재 산업의 1등주들은 장기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랩 상품은 환헤지를 하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강세가 예상되는 위안화 투자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2000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수수료는 연 2.5%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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