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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층 광역버스 8일부터 시범 운행 “ 대당 7억원, 실내 모습보니.. ”
[헤럴드경제]광역좌석버스의 입석금지에 따른 대안으로 도입된 2층 광역버스가 8일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7시 오전부터 수원역에서 서울 사당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7770번 노선에 79인승(운전석 포함) 2층 버스 1대를 투입했다.

이날 낮 12시 수원역을 출발한 7770번 2층 버스는 50분 만에 사당역에 도착했다.

평소 일반버스가 40분 정도 걸리는 데 비해 10여분을 초과한 것.

2층 광역버스는 버스 자체가 일반버스에 비해 1m가량 크고, 탑승객이 2층까지 오르내리는 승하차 시간이 길어 출발하는 데 시간이 지체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됐다.

도는 이날부터 26일까지 3주 동안 시범운행을 거쳐 2층 버스의 국내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요금은 일반 노선버스와 동일한 2200원(카드 2100원)이다.

한편 이번에 시범 운행 하는 2층 광역버스는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사에서 만든 엔비로 500(Enviro 500) 모델로 가로 12.86m 세로 2.55m 높이 4.15m다. 1층은 28석, 2층은 51석이 있다.

대당 버스 가격은 약 7억원 선으로 1억 5000만 원 선인 기존 광역버스 가격의 5배 가까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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