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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柳통일, 대북정책 협의와 통일외교 확대 위해 방미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8일 오전 대북정책 협의와 통일외교의 일환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류 장관은 미국 방문 기간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대행을 비롯한 미 정부 관계자와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공화), 에드 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공화), 스티브 섀벗 하원 아태소위원장(공화), 그리고 찰스 랭글 하원의원(민주) 등 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의원들을 만나 대북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류 장관은 또 한반도국제포럼(KGF)에 참석해 기조발언을 하고 미외교정책위원회(NCAFP)와 컬럼비아대 한반도 전문가들과 세미나를 갖는 한편 유엔인구기금(UNFPA), 유니세프(UNICEF),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면담도 소화하게 된다.

또 한인 청소년 대상 특강과 해외통일교육위원 간담회 등 동포사회의 통일문제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도 예정돼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미국 조야와 우리 교민을 상대로 통일문제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이 중심”이라며 “앞으로 장관뿐 아니라 통일부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해외에 나가서 정부의 통일정책을 알리고 협력을 구하는 활동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류 장관의 미국 방문은 통일부장관으로 세 번째가 된다. 앞서 2005년 정동영 장관과 2011년 류우익 장관이 미국을 방문한 바 있다.

류 장관은 5박 7일간의 방미일정을 마치고 오는 14일 귀국한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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