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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유가족, 특별조사위원회 의원 3명 선출 투표
[헤럴드경제]세월호 유가족이 6일 오후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3명을 선출을 위한 투표에 들어갔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희생자가족대표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으로 추천된 이석태(61) 변호사와 비상임위원으로 추천된 이호중(50) 교수, 장완익(51) 변호사에 대한 찬반 투표를 했다.

이번 투표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위원 17명 중 3명을 희생자가족대표회의에서 선출하도록 규정하는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됐다.

희생자 1명당 가족 대표자 1명만이 투표권을 가질 수 있어 가족 대표자들은 회의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일일이 신분 확인을 거쳐야만 했다.

가족대책위 관계자는 “오늘 투표에 참석한 가족 대표단은 230여명 정도 된다”며“이들 중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특위 위원에 선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석태 변호사와 장완익 변호사는 이날 투표가 진행되기에 앞서 중소기업연수원을 찾아 가족들에게 짧은 인사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1월 1일 출범 예정인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는 조사대상자 등에 대해 출석요구권, 동행명령 요구권을 갖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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