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농기계업체 대동공업(대표 곽상철)은 5일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2억1100만달러의 해외매출을 달성했다. 대동공업은 1993년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당해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매출을 확대해 왔다. 2003년 5000만불 수출탑, 2008년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대동공업 곽상철 대표(왼쪽)와 윤경주 해외사업본부장이 ‘2억불 수출탑’을 들고 서울 서초동 대동공업 서울사무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2007년 중국 현지법인, 2010년 유럽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세계 70개 국가에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다목적 운반차등의 농기계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5100억원 중 47%를 해외에서 올렸다.
대동공업 곽상철 대표는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시장 개척과 다목적운반차와 같은 신제품 개발로 가해 2017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