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원도 태백 이색 안전체험테마파크 '365세이프타운' 화제

자연재해 및 인재 대비해 전문전인 안전교육 실시… 3개 지구서 체계적인 프로그램 체험

강원도 태백은 국내 최고의 여행지다. 봄에는 분주령 일대에 야생화가 만발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여름에는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의 시원하게 샘솟는 물속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가을에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과 석탄박물관을 방문해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고, 겨울에는 양대강 발원지 탐방길을 트래킹하며 겨울의 설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처럼 강원도 태백은 가볼 만한 곳이 다양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자연경관뿐 아니라 자연을 지키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안전을 테마로 한 국민안전체험테마파크를 조성해 태백의 관광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다.

365세이프타운은 자연재해와 인재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공익적 테마파크다. 교육적 측면의 안전체험학습과 더불어 엔터테인먼트, 휴양과 레저 기능도 함께 결합시켜 시설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로 인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에 선정되었으며, 2013년부터 2년 연속으로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이달의 가볼 만 한 곳’에 이름을 올리며 공익성과 상품성 모두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365세이프타운은 안전체험시설이 마련된 장성지구와 산 정상에서 챌린지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는 중앙지구, 강원도 소방학교가 운영되는 철암지구 총 3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지구마다 특색을 살려 체계적인 안전체험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장성지구의 안전체험관은 5개 주제의 체험관으로 제작됐다. 헬기를 타고 산불을 진화하는 산불체험관, 진도 7 이상의 강진을 체험하는 지진체험관, 극한의 추위와 폭설을 경험하는 설해체험관, 거친 비바람 속 보트 위 사투, 물에 잠긴 도시를 탈출하는 풍수해체험관, 365도 회전형 다크라이더를 타고 테러범과 추격전을 벌이는 대테러체험관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챌린지 월드의 중앙지구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곳이다. 스릴 만점의 트리트랙과 플라잉폭스(짚라인과 유사시설), 1.4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곤돌라 등이 갖춰져 안전하게 야외 체험학습을 실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철암지구의 강원도 소방학교는 항공기 화재진압 등 각종 특수훈련 시설을 비롯해 최장 90m의 농연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고, 전문 소방관들이 연령에 맞는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한다.

365세이프타운 관계자는 "올해 7월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교육부장관, 학생 및 교직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안전교육 전문 시설인 365세이프타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전문적인 안전체험교육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줘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365세이프타운은 지난달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험생 자유이용권 50%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수험생이 이벤트 기간 중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본인)를 지참한 수험생 개인에 한해 자유이용권을 반값에 판매한다. 특히 태백, 상동, 고한, 사북, 도계, 석포 소재 고등학교의 수험생에게는 자유이용권의 70%를 파격 할인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