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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규직 90% “비정규직 신분 탓에 불안감 경험”
‘차별대우 느꼈다’ 85.1%, ‘일방해고 당했다‘ 26.1%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취업포털 사람인이 비정규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14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90%가 ‘비정규직 신분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고용 불안감’(72.5%,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정규직과의 차별로 자신감 결여’(59%), ‘소속감 결여로 소외감’(50.6%), ‘노후에 대한 불안감’(40.9%), ‘사회적 인식으로 인한 위축’(33.6%) 등 순이었다.

또 ‘신분에 따른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는 사람도 85.1%에 달했다. ‘연봉 및 고정급 차이’(80.9%), ‘복리후생 혜택’(68.1%), ‘상여 등 보너스 차이’(67.8%), ‘발언, 행동에서 노골적 무시’(28.1%), ‘회사 행사 등 참여 못함’(24.8%), ‘밥 따로 먹는 등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함’(10.7%) 등의 순이었다.

‘근무 중 회사로부터 일방적으로 계약 해고를 받은 적 있었다’는 사람은 26.1%, 비정규직으로 취업할 당시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회사로부터 제시받은 사람은 31.6%에 그쳤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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