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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증권 "LG이노텍, 4분기 시장기대치 웃도는 실적"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LG이노텍이 4분기 비수기임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며, 연간으로 올해 3년 연속 수익성 개선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4분기에는 TV 중심으로 비수기이지만, 전략 거래처와 LG전자의 스마트폰 관련 부품 매출이 견조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37억원에서 607억원으로상향 조정했다. 조정된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0% 증가한 수준이다.

내년에도 LG이노텍은 자동차 관련 부품 매출이 확대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기존에는 모터, 센서,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통신모듈 중심이었지만 앞으로는 카메라모듈, 발광다이오드(LED), 터치 분야로 확대돼 자동차 관련 부품 매출이 올해 4850억원에서 내년에는 756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LG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늘어나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 13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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