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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자랑스런 삼성인상 15명 시상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삼성그룹은 5일 올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우고 모범을 보인 임직원 15명을 ‘자랑스러운 삼성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삼성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고 공적상, 기술상, 디자인상, 특별상 등 4개 부문 15명을 시상했다. 수상자들은 각각 상금 1억을 받았다.

경영성과 확대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공적상은 삼성전자 북미총괄 데이브 다스 상무 등 8명이 수상했다. 데이브 다스 상무는 올해 미국 TV시장 매출성장 및 역대 최고기록을 낸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세계적인 핵심기술을 개발해 미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주는 기술상은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남석우 전무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광연 상무가 수상했다.

디자인상은 UHD 거브드(Curved) TV를 디자인한 삼성전자 손채주 수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 안팎에서 삼성의 명예와 경영 발전에 특별한 공헌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삼성전자 협력사인 범진아이엔디 박정길 대표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은 1993년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을 선언한 이듬해 제정돼 1994년부터 수여돼 올해로 20회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 승격을 실시하며 2회 이상 수상자에게는 ‘삼성 명예의 전당’ 추대 후보 자격을 준다.


다음은 ‘2013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수상자 명단

◇공적상
▲ 삼성전자 북미총괄 데이브 다스 상무 ▲ 삼성물산 상사부문 김기정 부사장 ▲ 삼성전자 중국총괄 제이콥 주 디렉터 ▲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박태호 상무 ▲ 삼성전자 메모리제조센터 김세녕 상무 ▲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윤병관 상무 ▲ 삼성전자 구주총괄 에드윈 알테나 상무 ▲ 삼성SDS 전자ICTO사업무 안대중 상무

◇기술상
▲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남석우 전무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광연 상무

◇디자인상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손채주 수석

◇특별상
▲ 범진아이엔디 박정길 대표 (삼성전자 협력사) ▲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이수연 부회장 (삼성전자 협력사) ▲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 (정은철 본부장) ▲ 삼성물산 건설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현장 (김현호 소장)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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