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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벤덴헐크도 놓치나…日 “벤덴헐크, 소프트뱅크와 계약” 야구팬 반응이?
[헤럴드경제]삼성 라이온즈의 통합우승 4연패 달성에 큰 힘을 보탠 에이스 릭 밴덴헐크(29)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5일 “소프트뱅크가 영입에 나선 삼성의 오른손 투수 밴덴헐크와 2년간 총액 4억엔(약 37억원)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면서 “다음주에 입단을 발표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닛폰은 “소프트뱅크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일본 내 여러 구단의 영입 경쟁을 물리치고 벤덴헐크를 데려왔다”고 덧붙였다.


196㎝의 장신 벤덴헐크는 지난해 삼성에 입단해 7승 9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13승(4패)을 올리고 평균자책점(3.18)과 탈삼진(180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도 밴덴헐크의 맹활약에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결국 배영수 권혁에 이어 또 한 명의 투수를 잃게 됐다.

한국인 거포 이대호가 4번 타자로 활약하는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퍼시픽리그 우승에 이어 일본시리즈에서 오승환이 버틴 한신 타이거스를 꺾고 정상을 밟았다.

벤덴헐크 소프트뱅크행에 야구팬들은 “삼성, 벤덴헐크도 놓치냐” “삼성 내년에 어떻게 하려고?” “삼성, 나바로는 제발 잡아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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