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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행 대박’ 위례-부산서 올해 막바지 분양 줄줄이 나온다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위례신도시와 부산에서 연말 막바지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올 수도권 분양시장의 최고 흥행보증지역은 단연 ‘위례신도시’. 지난 9월 분양한 ‘위례 자이’는 451가구 모집에 6만2670명이 1순위 청약에 나서 최고 369.5대 1, 평균 138.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수도권 최고 기록이다.

10월 말 청약접수를 진행한 ‘위례 중앙 푸르지오’ 1ㆍ2단지 역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고 경쟁률 187대 1을 기록했다. 공공분양단지인 ‘자연& 자이 e편한세상’도 지난달 최고 151.6대 1, 평균 26.2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한화건설이 이달 중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위례 오벨리스크’ 조감도(사진=한화건설)

지방 분양시장에서 올해 함박웃음을 터뜨린 곳은 부산이다. 지난 10월 있었던 ‘래미안장전’ 청약에 12만63명이 몰려 최고경쟁률 201.1대 1, 평균경쟁률 146.2대 1로 올해 전국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어 지난 달에는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가 평균 90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부산 분양시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처럼 최고의 한해를 보낸 위례신도시와 부산광역시에서는 이달 말까지 총 6개 단지, 2612가구의 막바지 분양 물량이 나온다.

먼저 위례신도시에선 아파트 2개 단지, 오피스텔 1개 단지에서 총 1165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대우건설은 5일 위례 C2-2ㆍ3블록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전용 97~133㎡ㆍ214가구)와 위례 C2-4ㆍ5ㆍ6블록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전용 83㎡ㆍ630가구) 견본주택을 동시출격시킨다.

두 단지 모두 위례신도시 내부를 이어주는 신교통수단인 트램(노면전차) 노선과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과 접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수변공원과 맞닿아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또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예정)이 들어서면 역세권 단지가 된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 점도 눈길을 끈다.

한화건설은 위례신도시 업무용지 24블록에 오피스텔 ‘위례 오벨리스크’를 이달 초에 공급한다. 전용 23~84㎡, 321실 규모다.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예정)과 트램역(예정)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휴먼링과 트랜짓몰 안에 들어선다.

부산에서는 12월 중 총 3개 단지 144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이 부산 서구 서대신동 212번지 일대 서대신7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대신 푸르지오’는 지난달 28일 분양에 돌입한 상태다. 595가구(전용 74~115㎡)가 일반 분양분이다. 이 단지는 향후 서대신6구역 아파트가 공급되고 나면 약 1800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삼한종합건설은 부산 사하구 신평동 372-1번지 일원에 ‘삼한사랑채’(전용 84㎡ㆍ298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신평역 역세권이며, 2017년에는 1호선 연장구간 신평시장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서는 동원개발이 ‘사상 동원로얄듀크’(전용 59~84㎡ㆍ554가구)를 이달 중 공급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모라역과 구남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도로망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모라초ㆍ중, 구포중, 백양고 등이 있고, 차량 10분 거리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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