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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체스 결승골’, 아스날 사우스햄튼에 1-0 승리
[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아스날이 사우스햄튼에 1-0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쾌조를 리그에서도 이어나갔다.

4일(한국 시각)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 14라운드 아스날과 사우스햄튼의 경기에서, 아스날은 후반 44분 터진 알렉시스 산체스의 천금과 같은 결승골로 극적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날은 스완지 시티를 제치고 리그 6위로 도약했고, 3위 사우스햄튼은 2위와의 격차가 승점 4점으로 벌어졌다.

지루가 투입되기 전까지 경기는 사우스햄튼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의 독무대였다. 아스날은 60%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19회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포스터 앞에서 매번 막혔다.

그러나 후반 22분 아르센 뱅거 감독은 부상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올리비에 지루를 투입했고, 이때부터 아스날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지루는 특유의 연계력을 발휘하며 아스날 공격진을 전두 지위했다. 후반 44분 아론 램지의 패스를 받은 알렉시스 산체스의 리그 9호 골이 드디어 터지며 아스날은 승리의 영광을 가져갔다.

이날 경기로 아스날이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마련한 반면, 사우스햄튼은 첼시, 맨유와의 경기를 포함한 죽음의 박싱데이 일정을 앞두며 빨간 불이 켜졌다.

(사진=아스날 공식 페이스북)

ks00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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