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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넥스 대장주 하이로닉 “코스닥 이전상장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코넥스 대장주인 하이로닉은 지난 2007년 설립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9억원, 49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로닉의 대표제품으로는 국산장비 최초로 눈썹리프팅 사용목적의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수술기(HIFU)인 ‘더블로(DOUBLO)’와 냉동 지방 감소 기술을 적용시킨 냉각지방분해기기인 ‘미쿨(MICOOL)’이 있다.

하이로닉의 해외 매출액 비중은 40.8%로 국내ㆍ외에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집속초음파 장비, 냉각지방분해 장비 등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은 제품을 국산화해 내수와 수출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며 “새롭게 유입된 자금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신생업체로써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력이 뒤쳐지는 기업은 글로벌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이로닉은 현재 의료기기 관련 기술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총 71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로닉은 총 55만주를 전량 신주 모집하며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8~9일 이틀동안 청약을 받는다.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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