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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곡 역세권 ‘한걸음위치’가 금싸라기 땅…뭐가 있길래

마곡 발산역 ‘한걸음위치’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마곡은 이미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라고 불릴 정도로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투자자들 역시 매주 마곡을 찾아 새로운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을 정도다.

마곡의 투자 가치는 수치적으로 꽤 분명하다. 마곡은 366만㎡ 규모 부지로 조성되어 상암DMC(57만㎡)의 6배, 판교테크노밸리(66만㎡)의 5배 규모로 유동인구와 업무시설 임차수요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마곡지구 R&D 클러스터 조성으로 LG, 코오롱, 롯데, 이랜드,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을 필두로 60여개 기업이 입주, 대규모 임대수요에 따른 높은 시세 차익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마곡 지역이 주말마다 붐비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되는 상황이다. 부산에서 마곡을 찾았다는 한 투자자는 “마곡과 위례, 그 중에서도 상가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며 “마곡 입지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고 특히 상가는 오피스텔로 점철된 마곡지역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상가 투자는 전매제한이 없어 단 기간 내 프리미엄이 발생하면 되팔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비용이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비교적 투자 안정성이 높은 ‘역세권’ 인근을 주시하고 있다. 마곡 역세권 ‘한걸음위치’가 금싸라기 땅이라는 말도 이와 같은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다면 마곡 역세권 ‘한걸음위치’ 상가는 어디일까. 발산역에서 불과 10미터 채 되지 않는 자리에 위치한 ‘ㅋ’상가의 경우 상가 부동산 시장에서 유례 없는 청약경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0미터 길이의 초대형 스트리트 몰로 LG 11개 계열사가 입주하는 LG 사이언스 파크에서 불과 120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ㅋ’상가는 그야말로 마곡 금싸라기 땅 최중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투자자들로 가득하다.

마곡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9•1 부동산대책 이후 정부가 향후 신규 택지지구 지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신규택지지구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마곡은 이미 투자가치를 인정 받은 지역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상가나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있다. 이처럼 부동산 상품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 안정성 확보다. 역세권은 무엇보다 투자 가치에서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에 마곡 역세권 한걸음위치가 금싸라기 땅이라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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