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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김진선 前 위원장 사퇴, 김기춘ㆍ정윤회 암투와 연관”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청와대 문건 유출을 ‘비선실세 국정농단’이라고 규정한 새정치민주연합이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사퇴가 청와대 내 권력암투와 관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3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안민석 의원은 “지난 7월 초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갑작스럽게 사퇴해 많은 이들의 의구심을 자아내게 했다”며 “김 위원장 사퇴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윤회 씨 간 권력암투가 연관됐다는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 의원은 김 실장과 정 씨 관계와 김 전 위원장의 사퇴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안 의원은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지만 검찰의 정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김 전 위원장은 선수촌 건립 및 개ㆍ폐회식장 건설 등 중요 현안이 산적한 상태에서 임기가 15개월이나 남은 시점 돌연 사퇴했다.

이를 두고 ‘정권외압설’과 ‘개인비리설’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김 전 위원장은 “외압은 전혀 없었다”고 밝히며 외압설을 일축한바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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