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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美국채수익률 상승으로 强달러 재개…9.5원 급등 출발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글로벌 달러화 강세 재개를 반영해 2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116.3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9.5원 올랐다.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지난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19.28엔으로 고점으로 높이면서 119엔선 위로 올라선 영향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기대감이 커진 것도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1일 공개 석상에서 상당 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할 계획이라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삭제할 시기가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원/엔 재정환율 하락에 대한 경계감으로 엔/달러 환율을 따라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엔/달러 환율 급등에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원대 중반선을 지지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8.30원 오른 100엔당 936.59원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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