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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쇼핑시대, 남성은 아웃도어 vs 여성은 기저귀ㆍ분유 많이 샀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모바일 쇼핑이 ‘대세’로 자리잡은 요즘, 모바일 쇼핑품목에도 남녀 간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014년, 남성의 경우 여가를 함께하기 위한 취미 상품을, 여성은 유아용품과 생필품 구매를 많이 했다.

옥션(www.auction.co.kr)이 올 한해(1/1일~11/30일) 옥션 모바일 상품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팔려나간 상품군은 신선식품(1위), 기저귀/분유(2위), 가공식품(3위) 순이었고, 성별로 보면 남성은 주로 취미ㆍIT, 여성은 생필품ㆍ패션 상품을 모바일을 통해 구매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성 쇼핑객은 아웃도어(2위), 자동차(6위), 자전거ㆍ헬스(10위) 등을 주로 구매했고, 노트북ㆍ데스크탑(5위), 휴대폰(8위), TV(11위) 등 IT∙가전제품도 상위에 올랐다. 반면 여성은 기저귀ㆍ분유(2위), 인테리어(5위), 출산유아(6위), 세제(7위), 침구(9위), 유아동의류(10위)가 상위를 차지했다.


올해 모바일 쇼핑이 전체 매출의 30%을 넘어서면서 옥션에서는 31일까지 올해 모바일 인기상품을 반값에 판매하는 ‘모바일 대축제’를 연다. 올 한해 옥션 모바일 특가코너인 ‘올킬’ 인기상품을 선정, 한 개 값에 두 개를 준다. 3일 ‘카렌듈라 내추럴크림’, 4일 ‘LG 블루투스 이어폰+터치펜’, 5일 ‘샤프란 섬유유연제’, 6일 ‘천지양 6년근 고려홍삼정골드’ 등이다. 또한 모바일 첫 구매 고객에는 CGV영화예매권, 컬쳐랜드 온라인상품권, CU 상품권을 반값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 모바일 구매 시 옥션 포인트가 2배로 적립된다.

옥션 마케팅실 박희제 상무는 “신선식품이 모바일 쇼핑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모바일이 주요 쇼핑채널이 됐다는 의미”라며 “올해 모바일 쇼핑비중이 급증한 만큼 모바일에서 최소 클릭으로 최적의 쇼핑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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