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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린골프, ‘가볍게’ 봤다간 ‘크게’ 다친다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스크린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시간과 날씨 등에 구애 받지 않고 필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된 덕분. 지난해 골프존에서 실시한 골프 입문자 유입경로 조사에 따르면 스크린골프로 접한 경우가 4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스크린골프는 제한된 공간에서 시간제로 이용해야 하는 만큼 운동 중 부상에 노출되기 쉽다. 스크린골프라고 얕봤다간 큰코 다칠 수 있으니 사전에 준비운동을 비롯, 부상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미국 No.1 스포츠케어 브랜드 미션 애슬릿케어가건강한 스크린골프 운동법을 제안한다. 


▶운동 전, 스트레칭 및 근육관리 제품으로 부상 대비

겉으로 안전해 보이는 스크린골프는 보다 짧은 시간 안에 큰 스윙을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만큼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더욱이 겨울철에는 근육이 경직되고 유연성이 떨어지므로 적어도 1시간 전부터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푸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전후 수시로 근육관리 제품을 바르면 근육 뭉침 등을 예방, 완화해줄 수 있다. 미션 애슬릿케어의 ‘맥스핏 프리즈 겔’(70ml, 1만7000원)은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 승인 제품으로 스위스 산악구조대가 사용한 아르니카꽃 추출물과 타우린 성분이 함유돼 몸에 활력을 부여한다. ‘맥스핏 프리즈 스프레이’(150ml, 1만9000원)는 천연유래 멘톨 성분을 함유한 의약외품이다. 


▶운동 중, 과도한 비거리 욕심은 버려라

스크린골프는 비거리가 숫자로 표기되는 만큼 다른 상대보다 비거리가 낮거나 자신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 괜한 욕심으로 무리하기 쉽다. 비거리 증진을 위해 팔, 허리 등에 과하게 힘을 주다 되려 헛스윙으로 이어져 일명 뒷땅치기를 할 수 있다.

이 경우 손목, 어깨 등에 통증이 그대로 전달돼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과도한 비거리 욕심은 버리고 자신의 역량에 맞게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 중, 앉지 말고 움직여라

필드는 이동 범위가 넓어 대기 중에도 주로 걷거나 서 있는 경우가 대다수인 반면 스크린골프는 이동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주로 앉아서 대기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다. 앉은 후 바로 다시 선채로 스윙 자세를 취하게 되면 근육과 척추가 바로 적응하지 못해 통증이 나타나기 십상이다.

잠시 쉬거나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앉아 있지 말고 허리를 흔들어주거나 가볍게 스트레칭 하면서 몸을 움직일 것.

▶운동 후, 마무리운동으로 무너진 밸런스 되찾기

골프는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편측운동으로 좌우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 따라서 운동 후 10분 정도는 마무리운동을 통해 불균형하게 사용된 근육이나 골격을 풀어줘야 한다. 스윙 연습량이 많은 골퍼라면 평소에 몸의 불균형을 잡아주는 골프 필라테스 같은 프로그램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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