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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델리티자산운용, “한국 경제와 증시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 갖고 있다”
- 한국 진출 10주년 기자간담회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 그룹인 피델리티 월드와이드 인베스트먼트의 국내 법인인 피델리티자산운용(대표 마이클 리드ㆍ사진)이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이했다고 2일 밝혔다.

피델리티는 2000년 사무소 형태로 한국에 처음 발을 들인 이후 2004년 12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자산운용업에 대한 본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피델리티는 2005년 3월 코리아 펀드 등 국내에 설정된 다양한 펀드들의 런칭을 시작하면서 해외투자 전문가의 명성에 걸맞게 펀드를 통한 전 세계 주식 및 채권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오고 있다.


마이클 리드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피델리티는 한국 진출 이후 전세계를 커버하는 광범위한 리서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 투자 상품을 소개하며 투자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또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국 자산운용업의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반대로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움을 겪은 시기도 있었지만 한국 시장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강한 믿음을 바탕으로 국내 자산운용 업계의 어려운 시간들을 함께 잘 극복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맞춘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그 동안 투자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주식시장 전망과 관련 리드 대표는 “한국 연기금이 주식 투자를 늘리면 한국 증시의 매력이 커져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투자도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 경제는 과도한 가계부채, 특정 수출 대상 국가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 등의 문제를 안고 있지만 피델리티 본사는 한국 경제와 증시에 대해 변함없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최근 저금리 시대에 맞춰 주식, 채권, 멀티에셋 투자를 통한 토털 인컴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으며, 고령화와 은퇴준비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따라 꾸준히 은퇴준비지수를 발표하는 등 시장 트렌드 따른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에는 중국 본토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소개하고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펀드 등을 다양하게 출시할 예정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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