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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시작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내륙철도의 시발점인 수서~경기도 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지난달 28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서~광주간 19.2km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올해 안에 이를 끝마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8935억원으로 향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신규사업으로 확정되면 수도권 강남지역에서도 철도를 통해 강원 및 중부내륙지역으로 접근이 가능해 진다. 지금까지는 서울북부에서만 이 지역을 철도로 이동 가능했다. 


또 서울∼강릉간은 현재 열차로 5시간 3분, 버스로 2시간 40분 소요되나,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원주∼강릉 철도와 연계 운행하면 1시간 1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 중인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과도 직접 연결돼 중부 및 남부내륙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여객이용자의 편의 개선 및 사업성 확보방안을 적극 검토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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